쾌거다.
엄청난 쾌거다.
경기보는 내내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라운드 3에서 정타 맞는거 보면서 "헉, 좀비 모드 들어가는건가"했는데..
아무튼, 아리얼 호와니 (ufc 인터뷰 하는 기자)가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한테 직접 연락했는데, UFC149에서 열릴 호세 알도와 에릭 코크전에서 이긴 사람과 정찬성 선수가 경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한다.
즉, 다음 타이틀전에서 이기는 사람과 정찬성 선수의 경기!!!!!!!!
사람들은 90:10으로 호세 알도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해외 포럼 돌아다니니 코크보다 정찬성이 준비가 더 많이 되었다며 기대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최초 한국인 (미안해요 헨더슨 선수) 챔피언이 나왔으면 좋겠다.
심지어 별명이 "KOREAN" 좀비니 그만큼 우리나라도 홍보해주고.. 국가는 이런 선수 지원안해주고 뭐하나!! (해주고있나..?)
정찬성 선수도 이기고난뒤 관중석에서 태극기보고 울컥했을듯..
아무튼 자랑스럽습니다!! 타이틀 꼭 따내라!!
다음은 데이나 화이트 대표를 인터뷰(?)하는 영상 (즉, 증거).
http://www.youtube.com/watch?v=i6Gjra6NKbw
Slark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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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본인은 길거리 싸움을 매우 싫어한다.
야만적이라고 생각하고, 합법적으로 부상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환경에서 남자대 남자로 싸울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왜 길바닥에서 싸우려는지 이해 못 하겠다 (범죄나 자기 방어가 아닌, 말 그대로 스트리트 파이터에 겨냥한 말..).
하지만 격투기라는 것은 사실상 "룰있는 싸움"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여러분도 언젠가는 길거리에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신을 방어해야할 날이 올 것이며, 필자는 "자기방어"라는 전제하에 이 같은 길거리 싸움 팁아닌 팁을 제공해보도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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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싸움이 시작되기 전에 상대방의 스탠스 (자세)를 주의 깊게 보는것이 중요하다.
한 발이 다른 발 보다 위에 있다면 이는 격투기에 발을 담궜다는 뜻으로 "간단하게 제압하고 집에가야지"라는 생각은 접어야한다.
어디서 본게 있어서 따라할 수 있지만, 길거리 싸움은 매우 흥분된 상태에서 감성적으로 시작되는거라 그런 생각할 틈을 주지 않아 몸에 박힌 사람이 아니라면 스탠스를 취하기 매우 힘들다.
다리가 앞으로 나왔다면 어느발이 앞에 있느냐에 따라 그가 오른손 잡이인지, 왼손잡이인지 알 수 있다.
오른손 잡이라면 강한 손은 당연히 오른손, 왼손잡이라면 왼손이 되겠다. 오른손에 덜 맞으려면 싸우면서 오른손 잡이의 오른쪽 방향으로 돌아주는것 같은 기본 상식을 숙지하고있자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래플링이 뭔지 모른다. 최근 UFC, 주먹이 운다 등 종합 격투기에 방송에 타기 시작하면서 그래플링의 존재를 아는 이들은 늘어나고있지만, 실제로 그래플링의 이치를 아는 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길거리에서 싸움을 걸 정도 수준의 사람이라면..
때문에 상대방의 가드 (두 손)가 낮다면, "오, 테이크다운 방어하려고하나"가 아닌, "태권도 배웠군"이라는 생각을 우선하기 바란다.
종합 격투기를 상대로한 발차기의 최대 약점은? 발은 손보다 느리고, 잡히면 넘어진다는 점이다.
태권도 폼이 나온다면 (스탠스나 가드로 알아차릴 수 있다면) 바로 발차기에 대비하고 당신이 그동안 연마한 주짓수 실력을 뽐낼 준비를 하면된다.
이 처럼 싸우기 직전에 상대방에 대한 간단한 스캔(?)을 통해 무엇을 대비하고 무엇이 들어올지 예상하고있는것이 무방비로 "어버버"하다 당하는것 보단 낫다.
어쩌다보니 이야기가 스트라이킹 쪽으로 흘러간듯하지만, 요점은 알아주셨을거라고 믿는다.
Slark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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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예전에 썼던 "격투기는 독학이 가능할까?" (http://slarkbjj.tistory.com/5)라는 글과 약간 내용이 겹친다.
하지만 이번 글은 독학이 아닌 독학으로, "격투기에 관심있는 친구들이 무리를 지어 셀프 교육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전에도 말했지만, 격투기는 혼자 터득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 물론 당신이 말도안되는 집중력과 관찰력을 갖고있다면, 거울과 동영상을 번갈아보며 자세를 교정할 수 있겠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샌드백을 잽으로 때려봤는데, 거리는 적당한지, 스냅은 어땠는지, 무게 중숨이 어땠는지, 또 잽으로 친다음에 스텝 및 가드는 잘 지켰는지.
스스로 모니터하기 힘든 부분은 절대적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주짓수 같은 경우에는 조금 다르다.
결론만 말하자면 주짓수는 그룹 독학이 가능하다.
실제 도장을 다니고 그 자리에서 사범에게 지적을 받고 피드백을 바로바로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에 발전을 훨씬 느릴 것이다.
하지만 아무런 훈련을 하지 않는것 보다는 낫다.
필자가 지난 6개월동안 블로깅이 소흘했다. 이는 여러 문제로 잠시 다른 도시에 발령(?)나갔기 때문이다.
잠시 집을 비우며 도장에 "당분간 훈련 못 합니다."통보를 했다.
새로운 환경에서 훈련이 하고싶었지만 주짓수/격투기 도장은 보이질 않았다.
결국 그 곳에서 그래플링에 관심있는 이들을 모아 필자를 포함해 5명이서 주짓수를 훈련하고 매주 3-4회 정도 스파링 세션을 가졌다.
본인은 이런 훈련으로 과연 성장할 수 있을까에대한 의구심이 생겼으며 다니던 도장에 연락했다.
사범님께서 명언을 남기셨다. "헬리오 그레이시 (BJJ 창시자)도 맨 처음엔 자기들끼리 연습하며 무술을 만들었다."
물론 헬리오 그레이시는 주짓수를 창시하기 전부터 무술 경력이 있긴 했지만..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구린(?) 훈련이 제로 훈련 보다는 낫단 말이다.
이건 실제로 친구가 다니던 도장에 있던 일화이다.
어느날 그 도장에는 새로운 회원이 생겼는데, 그는 처음 훈련하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파란띠를 탭아웃 시키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그 신입 회원은 대학생때부터 친구들이랑 DVD랑 유투브 강좌들 보고 연습을 했다는 것이다.
(주짓수 실력을 늘리는 방법은 "초보자 Q&A"란에 새로운 토픽으로 다루도록 하겠다.)
이 처럼 초보자들이 뭉쳐서 서로를 지적하며 영상을 보며 훈련을 해도 일정 수준까지는 도달 할 수 있다. 그리고 일반인을 무리없이 제압할 수도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충고로는, 꼭 주짓수가 아니더라도, 그래플링 경험이 있는 사람이 이러한 초보자 무리에 있으면 큰 도움이 된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훈련을 하면, 그래플링의 페이스 같은, 실제 스파링 혹은 경기 느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돈이 없거나, 주변에 도장이 없다면 무리를 지어 훈련하는 것은 가능하다.
본인이 해본 격투기/무술은 킥복싱이랑 주짓수 밖에 없어 주짓수는 초보자끼리 훈련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타격은..
추천하지 않는다.
Slark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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